1. hgs님 어려운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오늘 있었던 일에 당사자 분에게 사과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제가 그 사과를 받지 않고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사람마다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킬뎃 관리를 위해 나갔다' 등의 이러한 생각이  '다른 의견'일 뿐인 것인지  '비매너 행동'인지  
다양한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함이였습니다. 추가로 루나틱 운영진님의 생각도 물어보고자 하였습니다.
생각이 다른 것일 뿐이라면 저도 인정하고 그에 맞게 그냥 같이 게임 즐기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악에 받쳐 싸지르는 글은 절대 아니니 마음에 가시는 빼고 서로의 의견만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쓰려고 하니 말이 참 쓸데없이 길어지네요


2. 고인물뭐시기=쓰앵님 저 맞습니다. 이겜 피망 오픈베타 부터 쉬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뒤에서 핵 얘기 나왔다니 은근 기분 좋네요. 지인분에게 받은 아디 제가 닉변하고, 닉변한 아디가 맘에 쏙 들어서 뭔가뭔가 잘 쏴진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당연히 즐거운 만큼 평소보다 집중도 많이 했구요. 여러분들도 뭔가 잘 되는 아디가 하나씩 있지 않나요?

3. 어태커 닷지. 이거 제가 모른척 넘어갈수 없죠. 요즘엔 다찌 잘 안하는거 같은데, 한창 할 때는 쥰나게 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상대가 진짜 핵이라도 뒤지게 피곤하지 않는 이상 핵새끼 내가 어케든 팬다.. 라는 마인드라서 웬만하면 제가 다찌 놓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저도 어태커에 소속되어 있으니 저희팀이 했다면 제가 한거랑 마찬가지겠죠.

다찌를 놨던 이유는 당연히 상대가 핵이거나, 개잘핵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상대가 핵이라면 다찌가 문제가 안 될것이고,
너무 잘 하시는 팀분들이라면, 저희도 두세 판 점수 쪽쪽 빨리면 이거 게임하러 왔다가 스트레스만 받고 가니 멘탈 관리를 위해서
닷지 놨던 판도 많이 있었을 겁니다. 게임 들어가서 털리고 비매너짓 하면서 게임할 바에는 그냥 겜 시작을 하지 말자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희쪽에서는 비매보다는 맨 위 글과 같이 '다른 의견'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상대쪽에서 다찌를 놔도 저희는 별말 없이 겜 했습니다.
그래도 hgs님과 같이 이게 비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하기에 다찌 안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안 하고 있기도 하구요.
 
이 게임 사람이 없어서 경쟁 시간 쥰나 기다리셨을 텐데 게임 ㅈㄴ 잘하는게 무슨 죄라고 3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길다길어